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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13명 연봉표. |
한화이글스가 2026년도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완료했으나 팀내 공헌도 등을 고려할 때 일부 선수들의 경우 연봉 수준이 너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짠내가 물씬한 연봉계약으로 팬들의 비난이 적지 않다.
한화이글스는 21일(수)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대상자 중 팀내 최고 연봉자는 노시환으로, 지난해 3억 3000만원에서 6억 7000만원 인상된 1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203%) 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서현으로 지난해 56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 6800만원에 계약했다.
야수에서는 문현빈이 지난해 8800만원에서 161.36%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하며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문동주 역시 지난해 1억원에서 올 시즌 2억 2000만원에 계약,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FA계약했던 하주석은 올 시즌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대상자 중 팀 내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으로, 지난해 5500만원이던 김종수가 1억 1700만원(112.73%인상), 6200만원이던 이진영이 1억 1000만원(77.42%인상)으로 각각 억대연봉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이재원도 지난해와 같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투수 정우주의 경우 지난해보다 약133% 인상됐다고는 하지만 고작 7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이글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2위까지 올라가며 팀내 공헌도 등을 고려할 때 정우주의 연봉이 고작 7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은 한화이글스의 짠내나는 연봉계약이 아니냐는 지적이 무성하다.
김범수는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해 27승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73경기 48이닝 2승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로, 최고의 기량을 드러내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김범수를 한화이글스가 잡지 못한채 KIA 타이거즈에 내준 것도 다름아닌 짠내 연봉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의문이 강한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화이글스가 강백호 선수를 KT로부터 영입하면서 100억원의 많은 실탄을 쏟아부으면서 정작 일부 선수들에게는 제대로 보상책을 마련하지 못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무성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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