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 정치 인생 소회 밝히며 협치·상생의 지방정치 강조

박기성 기자l승인2026.0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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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봉식 의원.

대전시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은 28일(수)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그 동안의 정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지방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는 결심과 함께 지방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송봉식 의원은 “지난 40여 년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라며 “여덟 차례 선거에 출마해 네 번 주민의 선택을 받았고, 낙선의 시간 속에서도 겸손과 책임의 무게를 배웠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며 우리 동네를 더 나은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방자치는 곧 생활자치이고, 그것이 주민자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봉식 의원은 “이제는 편가르기와 탁상공론을 넘어 주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아픔을 보듬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동료 의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문화가 유성구의회에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방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과 동시에 주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손잡아야 할 동반자”라며, “비판만을 위한 비판이나 정당 논리에 머무르기보다, 주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명분과 실리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봉식 의원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일신상의 이유로 지방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내려놓고자 한다”라며 “정치를 통해 주민께 보답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축복이었고,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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