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전 검찰총장, 104억 4700만원 재산 신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30일 고위공직자 362명 재산 공개...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37억 4500만원 박기성 기자l승인2026.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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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금) 지난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취임·승진·퇴임 등 신분상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 고위공직자 가운데는 대전시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세종시 어진동의 아파트와 예금 및 삼성전자 주식 549주 등 총 37억 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택구 대전시 전 경제과학부시장은 13억 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 어진동의 아파트와 배우자의 전세 임차권 등 12억 6300만원과 예금 4억 9000만원, 채무 4억 2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충청권 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심우정 전 총장으로 104억 4700만원을 신고했다.
특이한 사항은 현재가액 23억 900만원에 달하는 대전시 중구 유천동,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등 30여 건의 토지가 모두 배우자 명의로 등기돼 있다.
또 23억 7700만원에 달하는 건물 역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아파트 1채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돼 있고 나머지는 대다수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심우정 전 총장은 부친인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거부했다.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40억 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충남대학교 권계철 교학부총장이 본인의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2채, 배우자의 아파트 2채, 본인과 배우자 예금 9억6300만원 등 총 78억 1400만원을 신고했다. 또 충남대학교 민윤기 교학부총장도 8억 4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주대학교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 및 연구처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세종시 연동면, 장군면 일대 토지 15억 3100만원을 비롯해 예금 16억 5800만원,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등 총 43억 6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주대학교 박창수 교학부총장 및 교무처장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본인 아파트와 대전시 서구 월평동의 배우자 아파트와 예금 등을 포함해 총 22억 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주호 교육부 전 장관도 48억 6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현직 장관들 가운데는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의 전신인 NHN 대표와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를 지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8억 7200만원을 신고했다.

네이버 대표 출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1억 15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차관급에서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 46억 6800만원, 최은옥 교육부 차관 31억 4800만원,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22억 700만원,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57억 6200만원, 조원철 법제처장 45억5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청와대 근무 공직자는 비서관급을 중심으로 모두 25명으로, 평균 자산은 27억원 규모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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