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국민의힘, 행정통합 신중론 제기

박기성 기자l승인2026.0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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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통합 신중론을 강조하는 동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대전 동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20일(금) 동구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신중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 일동을 대표해 박철용 의원은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내용”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법안의 완성도와 실질적인 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여건과 재정적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내용 보완, 객관적 검증 없이 법안이 추진될 경우 향후 지역사회에 또 다른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오관영 의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화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졸속 추진이 아닌 신중하고 책임 있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주민 공감대 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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