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맞아 전통 민속행사 성황

3일간 지역 곳곳에서 세시풍속 이어져… 대청호반 최대 규모 행사 눈길 장호산 기자l승인2026.03.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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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한 해의 풍년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일 대청동 다목적회관 잔디광장에서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제25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보름제를 시작으로 물고기 방생,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2일 저녁에는 ▲용운동 탑제(용방마을 앞) ▲대동 장승제(대동교 옆 장승터) ▲중앙동 소제당산제(소제동 철갑교 옆)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보훈회관 맞은편 두껍바위) 등 지역 곳곳에서 세시풍속 행사가 열려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동구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름 소원 퍼포먼스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보름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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