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박진균 화백 ‘산정무한’ 개인전

박기성 기자l승인2026.03.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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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움아트홀 박진균 화백 전시회 기념사진.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3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산정무한’을 주제로 인주 박진균 화백의 수묵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진균 화백이 우리나라의 산하를 여행하며 느낀 자연의 인상을 수묵담채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을 비롯해 산과 들, 계곡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로 담아내 수묵화 특유의 깊이 있고 담백한 정서를 전한다.

전시는 충남의 명산 용봉산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산세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악계곡’, ‘설악산 공룡능선’, ‘북한산의 아침’, ‘산의 노래’, ‘울산바위’, ‘설악 칠선봉의 여름’ 등 수묵담채 작품을 통해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우리 산하의 웅장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첫날인 3일에는 박진균 화백이 직접 참여한 ‘작가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도의회 관계자와 직원,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로부터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수묵화에 담긴 자연의 의미와 표현 기법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함께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도민들에게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화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움아트홀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움아트홀은 도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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