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화재대피마스크 선제 교체.. 도시철도 안전망 강화

역사·열차 안전장비 촘촘.. 시민 안심 도시철도 환경 강화 박기성 기자l승인2026.03.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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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통공사 구호용품함 화재대피마스크 교체.

대전교통공사(사장 이광축)는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역사 내 비치된 화재대피마스크를 유효기간 도래 전에 선제적으로 교체하고, 역사와 전동차에 다양한 화재 대응 장비를 촘촘히 구축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금) 밝혔다.

화재대피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여과해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야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일회용 안전 장비다. 현재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전 역사 승강장에는 역사별 43개씩 총 946개의 화재대피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효기간 이전에 선제 교체를 추진했으며 일반용 마스크는 지난 1월 구매를 완료해 역사 내 조기 비치를 마쳤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3월 중 정밀 검사를 거쳐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교통공사는 역사와 열차 내 화재 대응 장비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전동차 운전실에는 공기호흡기와 들것, 방독면, 비상등 등이 비치돼 있으며 객실에는 소화기 등 화재 대응 장비가 마련돼 있다. 또한 모든 열차 객실에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보관함이 설치돼 칸당 10개의 마스크를 비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 내에도 다양한 비상 구호 물품이 마련돼 있다.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화재대피마스크 946개를 비롯해 구조 손수건 7,920개, 생수 176개, 마른 수건 8,800개, 공기호흡기 143개, 소화기 664개, 손전등 2,208개 등 화재 대응과 긴급 대피를 위한 안전 물품이 체계적으로 비치돼 있다.

특히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기관 최초로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를 22개 전 역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등 신종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사는 전국 동종기관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역사 22개소와 전동차 21편성에 방열장갑, 배터리 인출용 집게, 질식소화포 등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를 비치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한 실전 대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매년 역사 및 열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광축 사장은 “화재대피마스크를 비롯한 안전 장비를 선제적으로 점검·교체하고 역사와 열차 내 화재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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