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글로벌>‘트럼프 다음 공격 목표는 쿠바’

트럼프 대통령 “쿠바가 곧 무너질 것.” 강조...CNN, 6일 단독 인터뷰 내용 보도 박기성 기자l승인2026.03.07 11:1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공격적이며 전쟁광 같은 트럼프 대통령 이미지(제작 출처=쳇GPT).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쿠바가 곧 무너질 것.”이라며 “마르코를 그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단독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쿠바가 "머지않아 함락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별개의 이야기지만, 쿠바도 곧 무너질 겁니다. 그들은 협상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거든요.”

그는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의 군사적 성공을 자랑하며 CNN의 다나 배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으니 마르코 루비오를 그곳에 보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지금은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충분하지만 쿠바는 50년 만에 준비가 됐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이며 현재 우선순위는 이란이라고 설명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2025년 메이저 리그 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 CF를 기념하는 행사에서도 쿠바에 대해 언급했었다.

트럼프는 당시 축구스타 메시를 백악관에 초청한 자리에서 뜬금없이 “머지않아 여러분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쿠바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이것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었다.

트럼프는 하루 뒤 자신이 백악관에서 한 말의 이면을 CN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상세히 토로한 것이다.

그는 쿠바에 대해 이렇게 덧붙였다.
“저는 50년 동안 쿠바를 지켜봐 왔는데, 이 기회는 저 덕분에 제게 찾아왔습니다. 물론 우연히 찾아온 것이지만, 어쨌든 제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말하며, 이란과의 전쟁 이후 행정부의 다음 의제가 쿠바인 귀국 문제임을 암시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국무장관을 언급하며 “그는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고, 다음에는 특별한 쿠바 문제를 다루고 싶어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는 것.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부가 ‘무력화’되었다며, 비록 종교 지도자이고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미국과 이스라엘을 잘 대우해 줄 새로운 지도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에 종교 지도자가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글쎄요, 그럴 수도 있겠죠.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는 종교 지도자들을 꺼리지 않습니다. 저는 많은 종교 지도자들과 교류해 왔고 그들은 훌륭합니다."라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작전을 칭찬하며 “10점 만점에 12점, 어쩌면 15점”이라고 말했지만, 가스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괜찮습니다. 단기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금방 크게 떨어질 겁니다.”라고 걱정없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의 다음 공격 목표가 쿠바라는 점이 분단국가인 한국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올해 초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고 그의 부통령을 권력에 앉힌 베네수엘라의 사례에 이어 이란을 초토화시키면서 다음 목표는 쿠바임을 언론에 밝히는 트럼프의 다음 단계에 '한반도의 어느 한 곳이라도 걸쳐있지 않나?' 하는 우려감이 커지는 주말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