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3~5월 심리・사회적 변화 탓에 우울감과 자살률 높아져 박기성 기자l승인2026.03.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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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홍보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3월 17일(화) 밝혔다.

봄철인 3~5월은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일컬어지며 일조량 증가를 비롯해 신학기 시작과 취업 등 심리・사회적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에 우울감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개월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자살 위기 대응 서비스 홍보 강화 및 선제적 예방 활동 등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등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를 비롯해 전광판 송출, 교통시설 및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존 운영 ▲생명존중 인식교육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자살 위해수단 관리(일산화탄소, 농약, 추락 등)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자살예방 연구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위기 대응 정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돕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올바른 자살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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