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시작과 완성 책임지겠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나성동 선거사무소 21일 개소하고 선거전 본격 돌입 박기성 기자l승인2026.03.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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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모습.

“세종의 처음을 열었던 사람으로서, 세종의 마침표 또한 제 손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토) 나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를 과시하며 대세 전환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기존의 경직된 정당 행사 형식을 탈피해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행사에 앞서 전날 대전 문평동 화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통해 세종시 탄생의 역사적 소명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논란 당시 시민과 함께 ‘원 보이스(One Voice)’로 활약했던 긴박했던 순간을 회고하며, 세종시와의 운명적인 인연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언급해 참석자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을 전했다. 그는 “노 대통령께서 밤샘 토론 후 사주신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진심을 여전히 잊지 못한다”며 “세종시를 기획하고 탄생시킨 그 절박함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진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날카로운 정책 질문 공세도 있었으나 이 예비후보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논리적인 답변으로 응수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세종은 이춘희’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마무리했다.

이춘희 예비후보 캠프는 나성동 선거사무소에 세종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이춘희의 세종시 이야기’ 사진 패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상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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