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학·연·관 제10차 실무협의회.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6일(목) 오후 2시,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산·학·연·관 제10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래트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스타트업인 ㈜블루디바이스가 초청되어, 산·학·연·관 40개 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래트론 이충국 대표이사는 28년간 온도 센서 한 길을 걸어온 베테랑 엔지니어로서의 생존기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중국과의 치열한 단가 경쟁과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실패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잡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경험을 강조하며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공정 혁신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강연한 ㈜블루디바이스 정재민 대표이사는 자사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커버 글라스 공정 기술과 사업화 과정을 소개했다. KAIST 교원 창업 기업인 ㈜블루디바이스는 솔라 스마트 윈도우로 최근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은 유망 기업이다. 정 대표는 혁신 기술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설명하며,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 활용과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인 지원 체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 40개 기관 실무 담당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관별 지원 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서로 다른 업력을 가진 두 기업의 성공과 위기 극복 사례를 통해 기관 담당자들이 기업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실무적인 신뢰를 쌓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무진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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