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관 서구청장 예비후보, 장철민 공개 지지 선언

“광장의 약속, 이제 대전의 승리로 완성해야 한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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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김창관 예비후보, 장철민 예비후보, 장종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창관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장철민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은 장철민·허태정 후보의 결선 구도로 압축됐고, 장종태 의원도 최근 장철민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이른바 ‘원팀 정책연대’에 합류한 상태다.

김창관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선거가 아니라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방정부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시대정신을 지역에서 실천할 리더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그런 점에서 장철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어야 하고,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철민 후보와의 정치적 접점을 두고도 분명한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윤석열 탄핵의 시간에 장철민 후보는 국회에서 촛불의원으로 함께했고, 탄핵 광장에서도 책임 있는 실천으로 민주주의의 편에 섰다”며 “저는 그 과정에서 장철민 후보의 리더십과 실천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지 선언의 핵심을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승리를 위한 결단’으로 규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가 더 그럴듯한 말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큰 선거를 감당하고 끝내 승리로 책임질 수 있느냐”라며 “김창관이 장철민 후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 김창관이 장철민 후보와 하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장철민 후보의 경쟁력에 대해 “대전시장 본선 경쟁력을 분명히 증명해 온 후보”라며 “민생의 무게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시민의 삶을 움직이는 정책과 실행으로 대전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장철민 후보는 최근 고유가 대응 공약으로 온통대전 캐시백 상향과 월 2만 원 대중교통 지원 등 단기 민생 지원책을 제시하며 민생형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

김창관 예비후보는 자신의 서구청장 비전과도 이 선택을 연결했다. 그는 “대전의 변화와 서구의 변화는 따로 갈 수 없다”며 “광역이 방향을 세우고 기초가 삶의 현장에서 실행할 때, 시민은 비로소 변화를 자기 삶으로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철민 후보가 대전의 변화를 이끄는 책임을 맡는다면, 저는 서구에서 돌봄·안전·주거·교육·민생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생활행정으로 그 변화에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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