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경선 앞두고 박수현·양승조 기싸움 치열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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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박수현 예비후보, 양승조 예비후보.

오는 13일(월)~15일(수) 3일간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둘러싸고 박수현 예비후보와 양승조 예비후보의 기 싸움이 자못 치열하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11일(토)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특별품위상 수상을 공공연히 내세우는가 하면 양승조 예비후보도 12일(일),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이 자신의 캠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건태 의원은 대장동 사건 법률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원내부대표를 지낸 친이재명 핵심 인사다.

이건태 의원의 방문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충남 탈환을 위한 민주당 핵심 전력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김용 전 부원장, 송영길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이어 이건태 의원까지 결전의 전야에 양승조를 찾는 것은 본선에서 김태흠 지사를 꺾을 필승 카드가 누구인지 당의 핵심 라인이 재확인하는 행보다.

이번 방문은 3월 29일 기본사회 충남광역본부 지지선언, 3월 30일 김용 전 부원장 캠프 방문, 4월 1일 송영길 전 대표 공개 지지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응원 영상에 이은 이재명 정부 핵심 라인 릴레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라고 양승조 예비후보측은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밀착한 인사들이 연이어 양승조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균형발전과 기본사회의 충남적 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예정이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바른 정치언어상 통산 4회 수상’을 강조하며 박수현 예비후보는 "막말의 시대, 말의 품격을 지킨 정치인"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선거철을 앞두고 네거티브와 막말로, 유권자의 정치 피로감은 깊어지고 있는 와중에 '말의 품격'으로 주목받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이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13일(월) ‘제11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특별품위상을 수상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품위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원내·당 대변인 경험자(22대 현역의 원) 가운데 전체 순위 최상위 각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가장 품격 있는 정치 언어를 구사한 대변인에게 수여된다고 강조하는 등 오는 13일(월)~15일(수) 3일간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갈수록 기싸움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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