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이어진 ‘러브하우스’… 내동 새마을협의회 주거 개선 봉사

2008년부터 회원들이 재료비 전액 부담·직접 시공까지 ‘재능 기부’ 장호산 기자l승인2026.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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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해당 가정을 찾아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부 청소를 마친 뒤, 새 벽지와 장판을 직접 시공하며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바꿨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18년 동안 도배지, 장판 등 집수리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해 왔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재능 기부’ 방식을 고수하며, 공공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메워왔다.

김석두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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