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현택, 무소속으로 6·3지방선거 동구청장에 출마한다

“승산이 없는 줄 알지만 자기들(국민의힘)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나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15 10: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2018년 2월 미디어대전과 인터뷰 당시의 한현택 전 동구청장 모습.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옷을 벗어 던지고 무소속으로 6·3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출마한다.

6.3지방선거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 당내 공천과정에서 현 박희조 구청장과 경선조차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15일(수) 오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현택 전 청장은 “장난을 치더라도 (후보자간에)경선은 시켜야 할 것 아니냐?”며 “자기들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내가 무소속 등록을 하는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다음은 한 청장과 나눈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 오늘 탈당하고 무소속 등록을 할려고요...

- 탈당 이유가 뭐예요? 지난번 공천 과정 때문인가요?
▲ 경선도 안시키고, 컷오프 당했잖아. 공천에 공정한 경선을 해줘야 될 거 아니야.

- 맞아요, 아이고...
▲ 아니 경선했으면 탈당할 이유도 없잖아. 아니 본인들이 그렇게 탈당을 하게 만드는 걸 어떻게 해... 아니 컷오프할 사유가 하나도 없는데 컷오프한 이유를 모르겠어.

- 아니 왜 컷오프를 했을까?
▲ 아니 다른 데는 다 경선 다시 켜주면서 왜 동구만 꼭 빼 가지고 동구는 경선을 안 시켜(웃음).

- 아니 이은권 위원장은 왜 그런 행동을 했어요?
▲ 계속 그러네. 지난 번 윤창현 때(지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도 우리 동구만 경선 안 시켰잖아.

-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실 거예요?
▲ 등록해야지. 지금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은 돼 있고, 이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정당 예비후보에서 무소속 예비후보로 변경을 해야 돼요. 그 변경 작업을 오늘 다 할 거고, 5월 14일날 후보 등록해야지

- 오늘 출마선언을 하나요?
▲ 오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거 얘기하는 거지. 탈당과 함께 무소속 등록해서 동구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하는 거지,(한현택 전 청장은 15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승산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 승산? 어렵죠.

- 어려운 걸 알면서도 출마를 하나요? 경선 조차 안시켜준 것에 대한 서운함 때문에?
▲ 서운함은 뭐 서운함이야... 자기들이 그렇게 선택하는 길이니까 나도 내길 선택해야 되는거 아니야?

- 그렇게 되면 서로 자멸하는 결과를 초래할 텐데요.
▲ 그 자멸하는 결과를 선택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자기들이 선택한 길인데 나에 대해서는 자기들 생각대로 여지껏 한 번도 지금까지도 누구 하나 컷오프에 대한 설명 얘기가 없었어요.

- 아 그런 건 좀 심해...
▲ 그러니까... 아예 뭐 이유도 얘기 안하고, 기자들이 물어봐도 대답 안한다며...개인 정보사항이라 안 알려주다면서....

- 아이고 정치를 왜 그렇게 해...
▲ 지금 민주당은 더 민주적인 절차를 받고 있잖아. 다 경선이잖아. 그것도 재심까지 받아주고 경선 시키잖아...연수(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도 재심 신청했는데 아예 받아주지도 않잖아. 내가 그걸 뻔히 알기 때문에 안하는 거야 재심신청을...지난번 윤창현 때도 다 했어요 재심도 하고 이의신청하고 다 했는데 대답이 없어.

-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만큼 동구 유권자들에게 인사 한마디 하시죠.
▲ 동구를 위해서, 평생을 공직에서부터 시작해서 구청장까지 44년을 봉사를 했어요. 정말로 청렴하고 정직하게 구청장 수행을 8년 동안 했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제대로 못 했습니다. 이번에 출마해서 마무리를 잘해 우리 동구가 주민들 삶이 편안한 곳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다시 또 도전을 합니다. 많은 격리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