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몽골 헙스걸에 AI 교육… “디지털 협력 본격화”

100여 명 참여 온라인 교육 성료… 디지털 인재 양성 교류 확대 장호산 기자l승인2026.04.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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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구청 보라매실에서 진행된 몽골 헙스걸 인공지능 교육 성과공유회 장면

대전 서구는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의 대학생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I 교육’을 마쳤으며, 관련 성과공유회를 통해 디지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헙스걸 폴리텍대학에 기증한 ‘사랑의 PC’ 30대를 활용한 후속 사업이다. 양 도시가 기존의 문화·방문 중심 교류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중심의 실질적 협력으로 한 발짝 나아갔다는 분석이다.

교육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교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이해 △프롬프트 설계 △이미지 생성 및 문서 작성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웠다.

지난 20일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구 관계자들이 교육생들이 제작한 이미지 작품 중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 선정에 동참하기도 했다. 대상자들에게는 헙스걸 측 의장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컴퓨터 기증과 인공지능 교육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교육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와 헙스걸은 2011년 우호도시 협약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디지털·교육 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몽골 북부에 있는 헙스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표 관광지이자 약 12만 명이 거주하는 행정구역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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