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거점 창업도시에 선정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창업도시로 우선 선정해 선도모델 구축할 예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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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 청사 전경.

대전시가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4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24일(금)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지정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창업도시’란 지역 대학·연구소의 혁신인재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실증 인프라 등 지역의 창업자원을 기반으로, 사업화 연구개발(R&D)·투자 등 정부의 창업지원 수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내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를 의미한다.

정부는 창업자원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거점 중심의 ‘다핵형 창업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100위권 창업도시 5곳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역에 조성하기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중기부는 우수한 인재 양성 인프라를 갖춘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대전, 대구, 광주, 울산)을 창업도시로 우선 선정하여 선도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4대 지역에서는 과기원별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신규 지정(~'27년 4개), 과기원 내 '창업원' 신설 및 과기원-지역대학 교육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원의 교수 및 학생 창업을 저해하는 창업 규정과 학사제도를 대폭 완화*하여 대학발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 창업 휴직(現 3년)·겸직(現 2년) 기간 연장, 창업 휴학(現 4년) 제한 폐지 등

4대 창업도시 선정 이후에는 지역 주력산업(벤처금융, 에너지 및 로컬 등)과 연계하여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한다.

6대 지역의 경우 지방정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예산과 사업 등 창업지원 역량을 집중 공급하는 “지방정부 주도, 중앙정부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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