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동춘당문화제’ 성료… 역사문화축제 위상 재확인

전통·현대 아우른 ‘늘봄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호평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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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춘당문화제의 한 장면.

대전 대덕구는 지역 대표 역사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9회 동춘당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제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늘봄 전시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유교경전 암송’,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동춘 버스’ 등으로 이어지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진행된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은 약 1시간에 걸쳐 펼쳐진 대규모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축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이어진 행렬 구간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고, 장엄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늘봄 콘서트’에서는 대전 출신 가수 민수현과 지역 국악단체 타악그룹 판타지가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덕구관계자는 “동춘당문화제는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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