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노조 ‘2026 공동단체협약’ 마무리

‘16개 과학기술 유관기관과 대장정 마침표 찍었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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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단체협약 체결식.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이하 과기연전노조, 위원장 이수양)은 지난 24일(금) 오후 2시, 대전 유니콘라운지 이벤트홀에서 16개 과학기술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도 공동단체협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16개라는 대규모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교섭의 특성상 이해관계 조율이 쉽지 않았으나, 노사 양측은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인내심 있는 대화를 이어온 끝에 전 기관 타결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95개 조항 외에 약 40여 개의 수정·신설 조항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실질적 노동시간 단축 방안 마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지원 확대 △감사 및 징계 절차의 투명성·객관성 강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이다.

이는 급변하는 연구 환경과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법적 권리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과기노조는 강조했다.

이수양 과기연전노조 위원장은 “9개월간의 긴 여정 동안 신뢰를 잃지 않고 교섭에 임해준 노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류상 합의를 넘어 연구 현장에서 과학기술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과기연전노조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각 기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과학기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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