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550억원 증액 편성

물가 부담 완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 박기성 기자l승인2026.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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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550억 원(5.3%)이 증액된 3조 692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학교 현장 부담 완화, 미래 교육 기반 확충 및 맞춤형 학생 지원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55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세출 예산의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첫째,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 등 학교 운영비 13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둘째, 미래 교육 기반 확충 및 맞춤형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 무선 인프라 확충 182억 원, 맞춤형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등 방과 후·돌봄 운영 48억 원, 교육 취약 학생의 맞춤형 교육 기회 보장 지원 30억 원 등 총 357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및 급식 기구 교체 143억 원, 노후 냉난방기 교체 216억 원, 옥상 방수와 내진 보강 및 손 끼임 방지 장치 등 시설 안전 제고 63억 원, 기타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 총 623억 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계약제 교원과 교육공무직 등 인건비 116억 원, 기타 교육 행정 사업 등 316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국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라 증액 교부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 활동이 안정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하여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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