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허파 금강수목원, 충남도의 무리한 민간매각 즉각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성명서 통해 강력 비판 박기성 기자l승인2026.05.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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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충청남도가 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기 위한 4차 일반입찰을 강행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조상호 후보는 4일(월) 성명서를 통해 금강수목원의 입찰 강행과 관련,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과 시민 공동자산이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세종시의 도시계획 권한을 사실상 외면한 채, 향후 행정·법적 분쟁의 부담만 세종시에 전가하는 구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매각 공고에 따르면 금강수목원 부지는 관리지역·농림지역·도시계획시설(도로, 연구시설 등)로 지정돼 있어 도시계획시설 해제 전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충청남도는 개발 인허가는 전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권한이며 자신들은 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매각 대금만 확보하고 개발 불가, 계약 해지, 손해배상, 행정소송 등 모든 위험을 세종시와 민간사업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상호 후보는 ‘세종의 허파 금강수목원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고, 충남도의 민간매각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세종시 차원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의 허파가 사익을 위해 쪼개지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금강수목원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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