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 캠프 개소식 ‘세 결집’

“행정 입법, 사법에 지방정부까지 장악하면 무소불위 권력 돼” 박기성 기자l승인2026.05.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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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화) ‘대전 정치·행정 1번지’인 서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박덕흠 국회의원 등 지역 연고 국회의원과 구청장·시·구의원 후보,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로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경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장우 후보 재선은 대전 발전과 중앙정치 견제를 동시에 이루는 선택”이라며 “한 번의 선택으로 지역 발전과 정권 견제를 함께 달성하는 ‘일석이조’ 효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대위원장 및 주요 인사들도 잇따라 지지 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대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 적임자는 이장우 후보”라며 “대전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은 대전이 하나되고 보수가 하나되는 자리”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이어진 인사말에서 가족과 지지자들을 소개하며 “가족과 시민이 함께 뛰는 선거”라면서 “대전 시민이 하나로 뭉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전의 정체성에 대해 “대전은 과학자와 혁신가들이 만든 개척자들의 도시”라며 “반도체, CDMA, 원자력 등 대한민국 핵심 산업이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택”이라며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하는 국민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문제와 세금 부담 등 민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시정 성과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12년간 감소하던 대전 인구를 3년 만에 증가로 전환시켰다”며 “도시철도, 호수공원 등 장기 지연 사업을 신속히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결정 지연으로 정체됐던 시정을 결단력 있게 바로잡았다”며 전임 시정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대전의 승리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도시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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