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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jpgq |
“지난 4년이 동구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기반을 넘어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인프라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4월 16일(목) 진행된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강조했다.
박희조 후보는 “우리 동구는 ‘사람 중심의 생활경제’와 ‘미래형 신산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핵심 먹거리를 설정하고 있다.”며 “대청호 일원에서는 벚꽃길 마라톤, 장미전시회 등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함은 물론 ‘체류형 생태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희조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 동구청장 초임 4년간 구정을 운영하셨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
▲ 민선 8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동구 르네상스의 기틀을 세우고,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만든 시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개별 사업의 성과를 넘어, 동구가 나아갈 구조와 방향이 분명해졌다는 점입니다. 동서격차 심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 동구는 교육·보육·미래세대를 중심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선택을 했고, 그 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내년 개교를 목표로 ‘천동중학교’ 개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지난달에는 글로벌 드림캠퍼스를 개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외국어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 외국어 교육 환경을 구축했어요. 현재 지역 내 6곳에 문을 연 ‘동네북(BOOK)네 북카페’는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4년간의 동구 구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없나요?
▲ 가장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우리 동구의 미래 먹거리이자 숙원사업인 ‘대전역세권 개발’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복합2구역 착공을 앞두며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됐지만,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으로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다만, 얼마 전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하면서, 개발 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그동안 역세권 일대는 강한 규제로 인해 투자와 개발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번 조정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민간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한마디 하신다면요?
▲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다양한 선택지가 제시되는 것 자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정 인물의 출마에 대해 평가하기보다는, 동구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판단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동안 구정을 운영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자세로 임해 왔습니다. 동구가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기반을 만들어 왔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치적 공방보다는 정책 중심의 경쟁을 통해, 구민들께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 동구는 지리적으로도 외곽이고 변변한 산업단지도 없는 실정인데 동구의 핵심 먹거리는 무엇이고 동구에서 키워나가고자하는 핵심 산업은 무엇인가요?
▲ 우리 동구는 ‘사람 중심의 생활경제’와 ‘미래형 신산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핵심 먹거리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골목형상점가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밀착형 소비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광역 교통망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물류 기능과 연계한 산업 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남대전 쿠팡물류단지와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유통·물류 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AI 기반 산업과 인재 양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한 정책디자인단 운영, AI 기반 행정 도입, 관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갈수록 관광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강조돼 오고 있는데 동구에서 강조할 수 있는 관광산업 이나 관광 인프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대청호 일원에서는 벚꽃길 마라톤, 장미전시회 등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함은 물론 ‘체류형 생태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향후 조성될 대규모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야간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원도심 지역은 근대문화유산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 야시장, 소제동 관사촌, 다양한 문화행사 확대 등을 통해 상업 기능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자원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고, 즐기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완성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 AI 시대를 맞아, 동구는 구정에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고 있나요?
▲ 동구는 생성형 AI 기반 행정 플랫폼 ‘헬로우 동구’를 도입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법령 검토, 자료 작성,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AI가 보조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AI 수요조사를 실시해, 실제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안전, 복지, 교통, 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정책 발굴과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행정 혁신을 넘어, 지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동구청장 연임에 성공할 경우 향후 4년간 동구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 계획인가요?
▲ 지난 4년이 동구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기반을 넘어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인프라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인구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람이 머무는 동구’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결국 향후 4년은 ‘변화를 시작한 동구’에서 ‘성과를 완성하는 동구’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동구 유권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하신다면요?
▲ 사랑하는 22만 동구민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우리 동구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도 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과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의 변화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차곡차곡 만들어가겠습니다.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모여 동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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