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지방선거>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인터뷰

“대전 시민의 염원인 온천 테마파크 민자유치 추진을 고려할 방침입니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6.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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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유성구는 2명의 민주당 구청장이 16년간 행정을 해왔습니다. 더 이상 혁신적인 시책이 없을 것으로 여겨져요. 유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판을 갈아엎고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조원휘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성구청장 후보에 대해 ‘새 인물론’을 강조했다.

조원휘 후보는 유성의 관광과 관련, “대전 시민의 염원인 온천 테마파크 민자유치 추진을 고려하는데 온천 자체만으로는 더 이상 관광 콘텐츠가 아닌 듯 하다.”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온천을 중심으로 한 ‘경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원휘 후보와 나눈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절반 수준도 못 따라잡는 실정입니다. 현 상황에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 6.3 지방선거가 절대 어렵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당 지지율이 낮은 건 분명 불리한 요소지만, 그게 곧바로 선거 결과로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구청장 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인물 영향력이 크지요. 인지도, 행정 경험, 지역 밀착 활동이 강하면 정당 약세를 상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사람이 8년 (구청장을)했고, 또다시 4년을 한다면 기대감이 없지요. 구민들 사이서 교체 여론이 발생할 것입니다. 지역개발, 교통, 교육 같은 생활 이슈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입니다. 지방선거는 조직 동원력이 의외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렵지만 불가능한 선거는 아니다’라는 것이 현실적인 평가입니다. 정당 지지율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후보 개인의 전략과 지역 상황을 같이 봐야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지요.

- 최근 불황으로 인해 유성구의 핵심 중심지인 봉명동 일대에도 빈 점포가 늘어가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봉명동의 빈 점포 증가는 단순한 ‘경기 불황’ 때문만이 아니라, 상권 구조 자체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원인을 보면 △원래는 카페·문화 중심 거리였지만, 주점·유흥업 위주로 재편 △머무는 소비에서 짧게 소비하고 떠나는 형태로 변화 △수익성 높은 업종(술집 등) 집중 → 경쟁과열 → 폐업증가 △접근성 문제로 주차난 심각 → 방문 포기 사례 발생 △상권이 형성되며 임대료 상승 →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등 입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권 콘셉트 재정립 : 카페거리 → 문화·체험형 거리 △업종 다양화 유도로 청년 창업 및 콘텐츠형 매장 (전시, 체험) △공실 활용 전략 (방치 금지) : 팝업스토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체류형 상권으로 전환 : 머무르는 공간, 거리 공연, 소규모 축제 △접근성 개선 : 지하 주차장 개발 / 공영주차 확대 △임대료 안정화 장치 : 상생협약 / 공공개입 필요 △데이터 기반 상권 관리 : 유동인구, 업종, 매출 데이터 분석 등을 꼽을 수 있지요.

- 현재 유성 구정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4가지 정도 지적하고자 하는데 먼저 인허가·행정 처리의 신뢰성 문제로 대형 개발사업에서 부실 인허가 또는 행정 오류 논란이 반복되지요. 
‘디오토몰’ 사례의 경우 처음에는 허가를 내줬다가, 나중에 기준 미달을 이유로 문제가 되면서, 투자자들이 ‘행정 실수로 피해’를 주장하며 집단 반발했어요. 또 건축 인허가 관련 비리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 사례 존재하는데 대규모 토지 관련 불법 취득 묵인 의혹도 제기됐어요. 아울러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사건에서 학부모들이 ‘구청이 방관했다’고 비판하는데, CCTV 공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지요. 이밖에 개발사업 갈등 및 행정 불신(풋살장 개발 불허) 관련해 → 사업자가 ‘위법·절차 문제’를 주장하며 공무원을 집단 고소한 경우도 있어요.

- 유성은 과거 온천문화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온천문화가 다 사라진 느낌인데 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없나요?
▲ 대전 시민의 염원인 온천 테마파크 민자유치 추진을 고려하는데 온천 자체만으로는 더 이상 관광 콘텐츠가 아닌 듯 합니다. 온천을 중심으로 한 ‘경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지요. 과거처럼 단순히 ‘물 좋은 온천’만으로는 사람을 끌기 어려운 시대라서, ‘경험 콘텐츠’로 재정의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온천 + 라이프스타일 결합 : 프라이빗 스파, 감성 노천탕, 커플/소규모 힐링 공간 필요 / 일본 유후인, 하코네 △‘젊은 감성’ 콘텐츠 입히기 : 사진 찍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 △과학·연구 도시 이미지와 결합 : 온천 + 대덕특구/ 과학 힐링 스파 △이벤트 중심 활성화 : 온천 축제 (눈 + 노천탕 콘셉트), 페스티벌 △접근성과 동선 재설계 : 온천 거리 → 카페 → 산책 → 숙박 루트 등입니다.

- 유성구청장 후보로 정책 아이템 3가지만 요약한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대덕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국가 및 공공기관 본사, 한국과학기술원과 충남대학교, SK, LG, 롯데 등 각종 민간기업연구소가 모여 있습니다. 연구·과학 인프라가 대전지역 상권과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4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⓵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⓶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⓷ 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⓸ 국방·우주항공산업 메카
이러한 정책이 실현되면 우수 연구인력의 취업이 확대되고 혁신기술 성과물도 지역경제와 연계되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유성이 될 것으로 봅니다.

- AI시대를 맞아 구정에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요?
▲ AI를 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TF팀을 설치하겠습니다. AI는 단순히 ‘업무 자동화’ 수준을 넘어서, 구정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문제입니다. 잘 쓰면 효율·투명성·서비스 품질이 크게 올라가지만, 설계가 잘못되면 오히려 책임 회피나 오류 확산 위험도 커질 수 있어요. 핵심은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통제 아래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AI의 주요 영역은 민원·대민 서비스, 공무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판단 중심 업무로 이동, 정책 의사결정 지원, 공공 안전 및 도시 관리, 복지·의료 분야 등 수 없이 많아요. AI 도입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설계 문제입니다. AI는 ‘추천’까지만, 최종 결정은 공무원이 해야 합니다.

- 유성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향후 4년간 유성구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요?
▲ 새로운 생각과 신의, 신뢰 등을 갖춘 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4년간 단순한 행정 운영이 아니라 지역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시간이 돼야 합니다. 핵심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체감되는 변화’입니다. 먼저, 1년 차에는 현황 진단과 기반 정비에 집중해야 하며 2~3년 차에는 핵심 정책을 실행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하며, 속도보다 지속성과 실효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4년 차에는 잘된 정책은 제도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 유성구 유권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하신다면요?
▲ 유성구는 2명의 민주당 구청장이 16년간 행정을 해왔습니다. 더 이상 혁신적인 시책이 없을 것으로 여겨져요. 유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판을 갈아엎고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조원휘는 유성을 사랑하는 사람, 유성 토박이예요. 서대전고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ROTC 21기로 전역했습니다. 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9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입니다. 
진정성을 갖고 37만 구민 한분 한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초일류 과학도시 유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구민들께서 조원휘를 반드시 선택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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