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를 위한 자연 속 치유와 공감의 시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국립대전숲체원 연계 숲 힐링 프로그램 운영 장호산 기자l승인2026.05.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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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사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21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동·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적인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대전숲체원과 연계한 위탁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숲에서 직접 수집한 자연물을 활용해 ‘나만의 수틀 액자’를 제작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예술 치유 활동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비슷한 고민을 한 부모들과 숲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라며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양육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 간 따뜻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향후 자발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서적 마중물이 될 것으로 바라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조성만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건강한 기능 회복은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부모들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정서적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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