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유도 사기 피해 예방 홍보

박기성 기자l승인2026.06.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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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유도 사기 피해 홍보이미지.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문인환)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업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기 수법(노쇼사기)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계약 또는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접근한 뒤,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구하며 대금 송금을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형태다. 특히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계약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실제 계약업체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뒤, 담당 직원의 실명까지 사칭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중구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구 누리집 팝업창 게시, 계약업체 대상 안내문자 발송, 주민 대상 오프라인 홍보 및 언론보도 등을 활용해 사칭사기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명의로 물품 구매 및 대리결제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 ▲출처가 불분명한 계좌로 송금하지 말 것 ▲의심 사례 발생 시 경찰 또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문인환 권한대행은 “공무원은 상품의 대리구매나 계좌이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구민들과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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