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로봇 기술의 미래, 대전에서 만난다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9일 개막 박기성 기자l승인2026.06.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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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대전시는 육군교육사령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과 공동으로 6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첨단국방산업대전’과 지난해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고도화한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로, 산·학·연·관·군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로봇 융합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등 군 고위 관계자와 국방부, 국방 관련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방산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제1전시장에서는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의 박원호 센터장과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첨단 국방기술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크게 ‘첨단 국방 전시존’, ‘대전방산포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미래 국방기술과 첨단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DCC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 국방 전시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국방 MRO,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두시텍, 시버리솔루션스 등 지역 유망 혁신기업들도 참가해 대전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DCC 제1·2전시장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대전방산포럼’에서는 미래 지상전력 발전 방향, 국방AX(AI 전환) 발전 전략,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과제를 주제로 30여 개의 전문 학술 세션이 3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DCC 제2전시장에서는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가 함께 열린다. KAIST가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와 ‘로봇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족보행 로봇, 물류·안내 로봇 전시와 시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군 활용성 간담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화재와 다중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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