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충남 균형성장’ 설계”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논산·계룡·금산 ‘도민과 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 개최 박기성 기자l승인2026.06.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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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타운홀 미팅에 나선 박수현 당선인(사진 중앙)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8일(목) 새로운 시선으로 충남의 균형 성장 정책을 설계하고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통하는 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소공연장에서 논산·계룡·금산 권역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노인·보훈·이통장·청년·여성·소상공인·농어업인 등 논산·계룡·금산 지역 각계각층 도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타운홀 미팅은 당선인 인사와 민선9기 정책 방향 보고, 도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 당선인은 “원적은 논산이고 고향은 공주, 지역구는 공주·부여·청양이었는데, 공주·부여·청양의 시각으로 논산·계룡·금산·보령·서천·홍성·예산·태안 등을 쳐다보며 소외감을 많이 느꼈다”며 “충남 서남부의 소외된 서러움을 몸으로 가지고 있는 도지사가 아니고서는 충남의 균형 성장을 결단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전체 인구의 64%가 서북부 4개 도시에 집중돼 있고, 지역내총생산의 75%도 4개 도시에서 책임지며, 나머지 11개 시군에서 25%의 지역내총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불균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담대한 길에 정당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우리 함께 손을 꼭 잡고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수도 충남을 외쳤고, 앞으로 해 나아갈 일이지만,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충청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추진할 사업으로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을 들며, 이를 실천할 세가지 방안으로 △태극기를 가장 잘 게양하는 충남 △노인과 보훈 가족을 잘 모시는 충남 △아이들에게 충청 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 등을 제시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민 등은 △스마트팜 청년농 융자 상환 기간 연장 △황룡재 터널조속 추진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 명소화 △계룡 신도역 부활 △추부 도시가스 공급 △금산 마라톤 정규 코스 개발을 위한 특별교부금 차질 없는 배정 △송전선로 주민 설명 및 의견 수렴 절차 진행 △국방 AI 관련 청년 창업 지원 △국방 공공기관 유치 지원 △금산 약초엑스포 개최 △금산 효문화진흥원 건립 등을 요청했고, 박 당선인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통하는 위원회는 이날에도 타운홀 미팅 전 과정을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했다.

박 당선인은 19일 오후 2시 보령 베이스리조트 동백홀에서 보령·서천 권역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22일 오전 10시 당진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 당진 권역 △23일 오전 10시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 공주·부여·청양 권역 △24일 오전 10시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 천안 권역 △25일 오후 2시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 홍성·예산 권역 타운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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