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에어로케이 항공기. |
청주국제공항을 기점 공항으로 이용하는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청주에서 중국 란저우(兰州)를 잇는 전세기를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부정기 허가를 받아 운항하며, 국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번 청주-란저우 노선은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운항한다. 청주 출발은 매 운항일 오후 10시 30분이며, 란저우 현지 시각 익일 새벽 1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인 란저우-청주 노선은 운항일에 따라 출발·도착 시각이 달라지는데 란저우에서 새벽 2~3시대 출발하여 청주에 오전 6~7시대 도착하는 일정이다.
란저우는 중국 간쑤성의 성도로, 한나라 시대부터 실크로드 교역 거점으로 번성한 도시다. 황하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황하 최초의 다리인 중산교와 전통 수차(물레방아) 문화를 간직한 란저우 수차원,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탑산 등이 대표 명소로 꼽힌다. 진한 육수가 특징인 란저우 소고기 국수는 중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명물 음식이며, 간쑤성 박물관에는 실크로드 유물과 함께 중국 관광의 상징인 '마답비연(달리는 말 조각상)'이 소장돼 있다.
에어로케이는 산둥성 소재의 인천-지난, 청주-칭다오를 포함해 인천-보아오, 청주-귀양, 인천-다통, 청주-황산, 청주-석가장, 청주-이창 등 8개 중국 노선을 운항해왔으며, 이번 란저우까지 더해 중국 아홉 번째 노선을 확보했다.
이 중 지난·칭다오는 오픈스카이 협정에 따라 정기 운항 중이며, 나머지 노선은 운수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정기 허가를 받아 발굴해온 노선이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 등 4개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으며 본격적인 정기 노선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이 중 청두 노선은 국내 운항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3개 노선도 추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4개 노선 모두 중국 현지에서는 경영허가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15개 노선), 대만(1개 노선), 중국(2개 노선), 필리핀(1개 노선), 베트남(2개 노선), 몽골(1개 노선) 6개국 22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세종시, 이희택 신임 대변인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