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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로부터)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
| ▲ 박수현 충남지사 취임식. |
6.3지방선거에서 선출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세종시장 및 박수현 충남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7월 1일(수)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행정 업무에 닻을 올렸다.
이들 광역단체장들은 취임 일성으로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적이며 공정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4대 대전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허 시장은 취임사에서 세수 감소와 대형 사업 재정 부담이 겹친 엄중한 재정 위기를 직시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전략적 재정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행과 외형에 머무는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펼치고, 혁신적인 도전이 정당하게 대우받고 성과로 증명되는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6대 핵심 과제로 ▲민생 회복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전략 ▲청년특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즐기고 뛰고 머무는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며 그 뜻을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라며 “과학으로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꽃피우는 대전의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써 내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도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 5기를 이끌어갈 비전으로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상호 시장은 출범 이후 가장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경제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하는 엄중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행정수도 건설의 의미를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적 약속이자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세종이 국가균형성장 시대의 중심에 서서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국토 공간의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적·제도적 위상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가 차원의 건설 계획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시정 목표로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를 제시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오직 시민이라며 ‘내 몸의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뜻의 시민여상(視民如傷)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겠다는 선언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민선 9기 충남도정을 이끌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통하는 충남 개막을 안팎에 선언했다.
지난 민선 도정이 만들어온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기지’ 충남을 인공지능(AI) 대전환 글로벌 리더이자, 대한민국 AI 수도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도내 노인과 보훈가족, 여성, 청소년,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농업인, 기업인, 소상공인, 국회의원,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취임식은 민선 9기 도정 비전 영상 상영,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이재명 대통령 등의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뜨거운 성원과 변화를 향한 간절한 열망을 결코 잊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도정에 임하겠다”며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기지’로 탈바꿈시킨 지난 도정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한 문명사적 전환기라는 시대적 도전에 맞서 “민선 9기 충남도정은 변화를 뒤쫓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AI 대전환 시대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AI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도정 비전 아래 국가 성장을 주도할 7대 도정 목표로는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역동하는 혁신 경제 ▲함께하는 따듯한 삶 ▲안전하고 쾌적한 터전 ▲청정 스마트 농어촌 ▲풍요롭고 머물고 싶은 충남 등을 제시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을 위해서는 도지사실 문을 상시 개방하고, 집무실에 CCTV를 설치하며, 면담이나 보고까지 기록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박 지사는 끝으로 “민선 9기 충남도정은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의회와 언론, 그리고 15개 시군이 하나 되어 이끌어 가는 참여도정이 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충남, 새롭고 담대한 충남의 시대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세종시, 이희택 신임 대변인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