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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호 세종시장.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취임 후 첫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민 효능감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공직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상호 시장은 6일(월)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세종시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앞으로 펼쳐질 속도감 있는 변화에 기대감을 갖고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부터 이 도시의 탄생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함께해 왔고, 누구보다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이어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재정위기를 지목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구조적 해법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재정주의 자치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동시에 특별자치시임에도 정당한 몫을 받지 못했던 모순을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구조적 모순을 풀 해법으로 ▲보통교부세 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 부담금 재원 활용 ▲자체적인 세수 기반 확충 등을 꼽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으로 성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으로 참여하며 직접 만든 국토 공간 대전환이라는 개념이 현 정부의 정책 기조로 사용되고 있고 행정수도 완성이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세종시정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적 절차를 줄이고, 공직사회가 본연의 업무와 시민 체감 성과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보고와 절차에 쓰이는 시간을 줄이고, 공직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이 삶의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느냐가 시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머슴이 되고, 시민의 삶을 내 몸의 상처처럼 세심하게 살피는 시민여상(視民如傷)의 자세로 일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 직원들도 고민하고 도전하는 깨어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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