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대전 소비데이터로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

9월부터 140여 개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고도화...매출·시간대별 소비·고객 특성 등 상권 정보 세밀하게 분석 박기성 기자l승인2026.07.24 10:0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대전시청 청사 전경.

대전시는 오는 9월부터 온통대전 소비데이터를 연계해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권분석서비스’를 지역 맞춤형 경영지원서비스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국 단위 상권 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전지역 140여 개 골목상권의 소비 흐름과 고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소상공인이 창업 입지, 영업시간, 주요 고객층, 판촉 전략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대전 ‘소상공인 상권분석서비스’는 사업자 통계, 일반 카드 매출, 지역화폐 결제, 유동인구, 생활인구, 외국인 소비 등 다양한 정보를 상권·업종 단위로 분석해 지도와 도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관심 지역과 업종을 선택해 ▲해당 상권과 업종의 매출 규모 및 최근 증감 추이 ▲평일·주말 및 시간대별 소비 흐름 ▲연령대·성별 등 주요 고객 특성 ▲주변 동종업종 점포 수와 경쟁 정도 ▲신규 개업과 폐업 등 상권 변화 ▲일반 카드 매출과 온통대전 소비를 비교한 지역 내 소비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온통대전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대전시민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업종에, 어느 시간대에 소비하는지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한 지역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 예정지역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 정도를 비교할 수 있고, 기존 소상공인은 점포 주변의 소비 흐름과 동종업종 변화를 파악해 영업시간 조정, 고객층별 상품 구성, 홍보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분석 결과가 단순한 통계정보 제공에 머물지 않도록 상권분석부터 경영진단, 전문가 상담,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상권분석 결과에 대한 추가 상담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대전신용보증재단의 1대1 경영 상담을 통해 홍보, 손익 관리, 메뉴·상품 개선, 온라인 판로 확대, 업종전환 등 점포별 경영개선 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영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과 대전형 초저금리 특별자금 등 이용 가능한 금융지원 사업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현재 상권분석 경영 상담과 경영지도 종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분석 결과와 기존 지원사업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는 9월 1단계 개편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내 점포와 주변 동종업종 비교 진단 ▲상권 변화 알림 ▲월간 경영분석 보고서 ▲인공지능 기반 분석 결과 설명 등 이용 편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상권정보를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소상공인이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내 가게 주변 고객과 소비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과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지원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