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국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

국내 824만 4천가구, 1인 가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분석해보니 박기성 기자l승인2026.07.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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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인구, 2025년(자료 출처=국가데이터처)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72만 명을 넘어서며 14세 이하 유소년인구의 배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전년 대비 노령화지수가 세종시가 6.4로 가장 낮고 경북(26.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전국 특.광역시도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 충청남·북도 등 충청권 시도와 인천, 경기, 전남 등 7개 시도뿐이며 나머지 10개 시도는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큰 시도는 인천(1.2%), 충북․세종(0.6%) 순이며, 인구 감소율이 큰 시도는 광주․제주(-0.8%), 부산(-0.7%)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6.6%(824만 4천가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2025년 229개 시군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5세 미만 인구보다 많은 시군구는 224개(97.8%)로 전년 216개(94.3%)에 비해 8개 시군구가 증가했으며 대전 유성구와 충남 아산시도 8개 시군구 가운데 포함됐다.

노령화지수가 가장 낮은 시군구는 세종시(69.8)가 1위를 나타냈다. 또 대전시 유성구도 229개 시군구 가운데 노령화지수가 104.8로 8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화지수 = (고령인구÷유소년인구)×100으로, 수치가 적을수록 젊은층 인구가 많음을 의미한다.

가구수의 경우 지난 1년간 155개 시군구의 가구는 증가하고, 74개 시군구는 감소한 가운데 대전의 경우 67만 9천 가구로 직전년도 보다 1.2% 증가했다. 또 세종은 16만 4천 가구로 직전년도 보다 1.5% 증가했으며 충남의 경우 102만 1천 가구로 직전년도 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천안시는 31만 5천 가구로, 직전년도 보다 7천 가구가 증가하는 등 전국에서 9번째의 가구수 증가율을 드러냈다. 반면 충남 공주시는 4만 8천 가구로 직전년도 보다 1천 가구가 감소해 증가율 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6.6%(824만 4천가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또 2인가구 29.4% 3인가구 18.8% 4인가구 12.1% 5인 이상 가구 3.0%를 차지했다.

2세대 가구는 전년 대비 1.2%(-10만 3천 가구) 감소했고, 3세대 이상 가구는 전년 대비 6.2%(-3만 7천 가구) 감소했다.

18세 이상 내국인 4,323만 4천 명 중 미혼 인구는 1,278만 9천 명(29.6%), 유배우 인구는 2,434만 8천 명(56.3%), 사별․이혼 인구는 609만 6천 명(1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인구는 전년 대비 5만 4천 명(0.4%) 증가했으며, 남자 미혼율이 34.3%로 여자 미혼율 25.0%보다 9.3%p 높았다.

유배우 인구는 전년 대비 4만 1천 명(0.2%) 증가, 남자 유배우율이 57.0%로 여자 유배우율 55.7%보다 1.3%p 높았다.

사별․이혼 인구는 전년 대비 7만 4천 명(1.2%) 증가했으며, 여자 사별․이혼율(19.3%)이 남자 사별․이혼율(8.8%)보다 10.6%p 높았다. 연령대별 미혼율은 20대 이하 96.0%, 30대 54.7%, 40대 21.9% 순으로 높았다.

남녀 모두 20대 이하의 미혼율이 가장 높았으며(남자 97.4%, 여자 94.5%) 2024년 대비 미혼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30대로 1.2%p 증가했다.

미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37.1%),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22.2%)으로 나타났으며 유배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4.4%),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51.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1월 1일 기준 상주 외국인은 210만 9천 명으로 총인구의 4.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2%(6만 6천명) 증가했다.남자 120만 2천명(57.0%), 여자 90만 7천명(43.0%)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9만 5천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외국인이 27.2%(57만 3천명)로 가장 많고, 20대 25.5% (53만 8천명), 40대 16.6%(34만 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상주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한국계) 53만 5천명(25.3%), 베트남 31만 8천명(15.1%), 중국 22만 1천명(10.5%), 태국 15만 9천 명(7.5%)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한국계 중국인 포함), 베트남, 태국이 외국인 전체 인구의 58.4%를 차지했다.

전체 외국인의 56.4%(119만 1천명)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한편 특히 경기도 지역에 32.7%(69만 1천 명)가 거주하는데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남(7.0%, 14만 7천 명), 경남(6.4%, 13만 6천 명)에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상주 외국인은 지난해 3만 3천명으로 직전년도에 비해 2천명 늘어났으며 세종의 경우 8천명이 상주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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