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AI 돌봄 로봇, 복통 호소 노인 구조 도와

심야 응급 상황 감지해 119 구조대 연계… 골든 타임 확보로 무사히 치료 장호산 기자l승인2026.07.30 14:2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관내 모 취약계층 가정에 대전 서구 AI 돌봄 로봇이 놓여 있다.

대전 서구(구청장 전문학)의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심야 응급 상황을 감지해 신속한 구조로 이어졌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향후 AI 돌봄서비스의 확대 활용에 기대가 모아진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정 무렵, 관내 한 1인 가구의 80대 할머니 자택에서 AI 돌봄 로봇이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복통에 괴로워하는 할머니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 것.

이를 확인한 관제 센터는 즉시 119에 상황을 전달했고, 출동한 구급대는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은 할머니는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는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 등 560여 세대를 대상으로 △AI 돌봄 로봇 △AI 스피커 △365 돌봄 플러그 등 24시간 관제 센터 연계형 스마트 돌봄 사업을 시행 중인데 돌봄 로봇이 홀로사는 어르신의 반응을 인지하고 반응함으로써 돌봄 역할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돌봄 로봇은 실시간 모니터링 외에도 감성 대화와 건강 관리, 생활 알림, 응급 상황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학 청장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응급 상황에서 골든 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