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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즉문화센터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 |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홍석)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공 안전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수)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건축물과 공간을 3차원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복제하는 기술로, 그동안 제조·건설 분야에서 주로 활용돼 왔다. 공단은 이를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접목해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시설을 방문하기 전에도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은 공단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시작으로 이용자가 홈페이지 또는 각 시설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시설에 대한 안전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다.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 적용 시설(10개소): 충무체육관, 한밭체육관, 한밭수영장,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복용승마장, 장애인체육센터, 한밭문화체육센터, 길치문화체육센터, 구즉문화센터, 역전지하상가
가상공간에는 화재 대비 피난안내도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심폐소생술(CPR) 교육 동영상, 안전보건표지 등 필수 안전 정보가 실제 위치 그대로 표시된다.
특히 이번 안전 플랫폼은 한국어 외에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언어 장벽으로 안전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도 동일한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홍석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정보 제공을 통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내외부 고객 모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와 2029년 인빅터스 게임(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이 집중될 용운국제수영장 등 5개소에 안전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일본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안전 플랫폼을 시작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디지털 트윈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선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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