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물렀거라”… 대전 서구, 어린이집 위생 안전 점검

자체 점검 254곳 중 40개소 안전시설·급식 위생 등 살펴…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장호산 기자l승인2026.08.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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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 등 감염병 예방 대응 요령 안내

대전 서구(구청장 전문학)는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하절기 관내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과 식중독, 감염병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54개소의 자체 점검 결과와 최근 점검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이 중 약 15%에 해당하는 40개소를 정해 집중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책임관 지정 및 안전교육 등 통합 안전관리 △소화기·피난 유도등·비상조명등 소방시설 △전기·가스 안전 △폭염 등 하절기 재난 대응 △건축물 및 부대시설 안전 △급식·위생 △미세먼지 관리 등 보육 현장의 안전 전반이다.

특히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과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병 차단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주변 관리상태’와 ‘감염병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 항목에 추가했다. 실외기 주변 청소·정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지도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예방·대응 요령 안내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조치하도록 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소화기와 비상조명, 냉방시설 등 실제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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