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오·낭월동에 1.1km ‘맨발 산책길’ 조성

완충녹지 활용한 맨발길 조성 및 산책로 정비… 도심 속 건강·휴식 공간 확충 장호산 기자l승인2026.08.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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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동 완충녹지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 산책길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가오동과 낭월동 일원 완충녹지에 총 1.1km 규모의 ‘맨발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가오근린공원 내 기존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가오중학교에서 대전혜광학교로 이어지는 가오동 504번지 일원에는 약 330m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으며, 야간 이용 편의를 위한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하고 노후 운동기구도 새롭게 교체했다.

낭월동 오투그란데아파트 인근 완충녹지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약 375m 구간의 기존 산책로를 맨발길과 일반 산책로로 구분해 정비했으며, 낭월동 670번지 일원에도 약 445m의 산책길을 새롭게 마련해 생활권 내 걷기 공간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가오근린공원 내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노후 야자매트를 교체했으며, 공원 입구 돌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개선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맨발 산책길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이용 수요를 세심히 살펴 걷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동산과 판암근린공원 등을 포함해 총 9곳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이용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생활권 내 맨발 산책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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