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에 쏠린 기회 나누는 일"

조상호 시장, 14일 시도지사협총회 참석…특별법 제정 서한문 전달 박기성 기자l승인2026.08.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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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단체사진.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금)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 기반으로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건의하는 지방정부 대표협의체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조상호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찬대 인천시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상호 시장은 전국 각 시도지사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공동결의문 채택을 요청했다.

조상호 시장은 “올해는 20여 년을 기다려 온 행정수도 완성의 마지막 기회”라며 “행정수도 완성의 제도적 기반이 될 행정수도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돼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상호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재정 분권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개선 방안으로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서도 전국 각 시도지사가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찬대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중 협의회 사무처가 세종으로 이전해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와 국가균형성장의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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