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삶이 달라지는 동구 만들 터!”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취임 후 첫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 박기성 기자l승인2026.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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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황인호 동구청장.

“빵의 도시 대전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베이커리 축제를 구상하고, 우송대의 관련 교육자원과도 협력해 동구만의 미식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대전역과 중앙시장, 소제동·철도관사촌으로 이어지는 관광동선과 연결해 성심당을 찾은 관광객이 동구에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하고 4년 공백기를 거친 뒤 다시 9기 동구 행정의 수장이 된 황인호 동구청장은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동구만의 미식관광 콘테츠를 강조했다.

황인호 청장은 지난 3일 미디어대전과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향후 동구의 행정 설계를 설명하며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민생경제 회복, 관광 활성화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황인호 청장은 또 “원도심과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 지난 7월 1일 동구청장 최임 후 그동안 여러 사업에 신경을 기울여왔는데 여러 사업 가운데 가장 머리에 남거나 의미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 취임 이후 16개 동 타운홀미팅을 비롯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민들께서 계획보다 실제 변화와 성과를 기대하고 계신 만큼, 현장에서 경청한 의견들을 구정에 빠르게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하고 4년 공백기를 거친 뒤 다시 9기 동구 행정의 수장이 되셨는데 4년 동안 수행하실 구정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 3가지를 꼽으신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앞으로 4년간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민생경제 회복, 관광 활성화에 가장 역점을 두겠습니다. 도시가 바뀌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선순환을 만들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대전 중앙시장’ 하면 대전의 대표적인 시장이며 지리적으로도 대전역 바로 인근에 위치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호기심을 많이 줄텐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느낌입니다. 중앙시장을 더 많이 찾는 전통시장화 하기 위해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중앙시장을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이 아니라 먹고, 보고,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토즐 푸드페스타’ 등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대전역 방문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실제 상인들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을 끼고 있어서 역세권의 장점이 많은 편인데 이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구정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세권과 관련된 새롭게 펼칠 구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
▲ 역세권 복합2구역과 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 중심지를 만들고, 소제동과 철도관사촌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연결하겠습니다. 대전역을 단순히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동구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출발점으로 만들어 역세권의 변화가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 동구청 세수 문제는 대전의 다른 구청보다 열악할 텐데 이에 대한 보완책은 있는지요?
▲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우선 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시비와 공모사업,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효과가 낮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조정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

- 산내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의미와 예산규모, 조성 시기 및 활용방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죠?
▲ 산내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위령시설로, 총사업비 약 609억 원을 투입해 낭월동 일원에 조성됩니다. 추모와 위령을 넘어 역사·평화·인권을 배우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해 산내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리겠습니다.

-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이들을 중앙시장 또는 동구의 특정 시설이나 공간으로 유인하는 유인책을 검토해보셨는지요?
▲ ‘빵의 도시 대전’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베이커리 축제를 구상하고, 우송대의 관련 교육자원과도 협력해 동구만의 미식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대전역과 중앙시장, 소제동·철도관사촌으로 이어지는 관광동선과 연결해 성심당을 찾은 관광객이 동구에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구민들에게 ‘이런 구청장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씀 한 마디 하신다면요?
▲ 민선9기 ‘Re:born 동구’의 의미처럼 원도심과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집무실보다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계획보다 결과로 보여드리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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