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타자기부터 AI 교육까지" 기증 유물전 열어

한밭교육박물관, 2026년 기증유물 소개전 운영 장호산 기자l승인2026.09.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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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증유물전 전시 전경(2026, 공유와 공감)

한밭교육박물관은 올 상반기에 기증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이달부터 박물관 2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수동 타자기부터 2000년대 초 대전시교육청에서 발행한 ‘컴퓨터와 생활’ 교과서와 걸스카우트 단복까지, 시대별 교육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유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개인 태블릿 PC로 인공지능(AI) 교육을 받는 오늘날의 교실과 비교하면, 수동 타자기로 자판을 익히고 윈도우 98을 배우던 시절의 ‘컴퓨터와 생활’ 교과서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관람객들은 교육 과정의 변천과 정보기술(IT)의 발전을 한눈에 살펴보며 생생한 교육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

기증 소개전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전통시대 교육문화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유물체험놀이실, 옛 교실, 대전독도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실도 함께 운영한다.

한밭교육박물관 고영규 관장은 “소중한 유물을 전해주신 기증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작은 전시이지만 개인의 추억을 넘어 과거 교육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교육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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