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증상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신명석 전문의l승인2026.10.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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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대전선병원 제공)

맑은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은 흔하게 나타나는 비염 증상이다. 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에는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비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의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비염의 증상에 대해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신명석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으며, 같은 비염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 특정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이 주요 증상이며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계절이나 장소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재채기와 콧물이 심하거나 특정 환경에 들어갔을 때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염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피하고,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고 옷을 털어주는 등 외부에서 묻어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코막힘이 심해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 치료에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등의 약물치료가 사용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 알레르겐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신명석 전문의.

비염은 한 번 치료한다고 완전히 없어지기보다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임의로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증상이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를 단순한 불편함으로 생각해 방치하기보다는 증상이 반복되는 시기와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신명석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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