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어느 분야가 최악일까?’

박기성 기자l승인2026.10.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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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1년 4개월 되는 2026년 10월 6~8일,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경제, 부동산, 복지, 노동, 대북, 외교 분야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2점 척도, 문항 로테이션). 그 결과 복지 분야에는 48%가 '잘하고 있다', 32%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외교 43%:38%, 경제 35%:47%, 노동 34%:37%, 대북 24%:55%, 공직자 인사(人事) 20%:57%, 부동산 19%:61%로 나타났다.

복지에는 유권자 절반가량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외교와 노동에는 긍·부정 비슷, 대북·인사·부동산에는 열에 대여섯이 부정적으로 봤다. 경제 분야는 7월 긍정론 근소 우세에서 10월 부정론 우세로 바뀌었다. 현 정부 출범 후 분야별 정책 평가는 올해 3월이 고점이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당시는 7개 분야 중 가장 낮게 평가된 대북에서도 긍정론이 부정론을 앞섰다는 것이다.

성향 진보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외교 74%, 복지·경제·노동 60%대, 대북 46%, 부동산·인사 30%대다. 진보층에서는 부동산·인사에 3월 70% 내외, 7월에도 50% 내외가 긍정적이었으나,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는 이가 더 많아졌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중도층의 정책 긍정률은 복지·외교에 40%대, 경제·노동 30%대, 인사·대북·부동산 20% 내외, 보수층은 복지 31%, 외교 24%, 이외 5개 분야 10%대다.

직전 조사 시점인 지난 7월 말과 비교하면 노동 분야는 긍·부정 모두 30%대 중반에서 제자리걸음, 외교 분야는 긍정률이 내린 만큼(56%→43%) 부정률이 올라(25%→38%) 비등해졌고, 경제 분야는 긍·부정률이 각각 8%포인트 내리고 올라 역전했다(43%→35%, 39%→47%). 이외 분야에서는 긍정률 내림폭보다 부정률 오름폭이 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특히 부정률 오름폭이 큰 인사(41%→57%), 대북(39%→55%), 부동산(46%→61%) 등 세 분야는 최근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 면면과도 무관치 않다. 참고로 올해 세 차례 분야별 정책 평가 시점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3월 65%:24%, 7월 51%:38%, 10월 37%:51%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의 경우 37%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1%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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