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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홍보이미지. |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지은주)은 11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6년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 <단청, 우주의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무형유산 단청장 김성규 보유자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우수성과 전승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김성규 보유자의 대표 작품과 단청 제작에 사용하는 재료와 도구, 기록물을 선보인다.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문양 구성과 밀도 높은 표현을 통해 김성규 보유자가 펼쳐낸 단청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작품의 제작 과정과 작업세계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요한 어둠 속, 우주를 닮은 공간에서 단청의 색과 문양을 빛으로 드러내고 자연의 소리를 더해 단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규 보유자는 1969년 단청에 입문한 이후 반세기 넘게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故 신언수 선생과 故 박준주 선생에게 기법을 배우고 전국의 사찰과 전통 건축물에서 수많은 단청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작품집 발간과 후학 지도를 통해 작업의 성과를 기록하고 전통기법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획씩 이어진 선과 겹겹이 쌓인 색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 건축을 장식해 온 단청의 화려함과 장엄함, 그 안에 깃든 장인의 정성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전시 개막식은 11월 12일 오후 3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042-636-80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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