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다섯째 주(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39%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49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로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자리했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이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53%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 14%, '변화 없을 것' 23%, 의견 유보 10%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작년 7월과 올해 1월 하순까지는 집값 상승론(42%, 48%) 우위였으나, '1.29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후 한 달여 만인 3월 초에는 하락론(46%) 우위, 7월 초 다시 상승론(55%) 우위로 바뀐 이래 요지부동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지난 3월은 대선 공약(코스피 5,000)을 초과 달성한 국내 증시 상황, 대통령이 직접 SNS 메시지로 전하는 부동산 안정화 의지, 출범 9개월 남짓한 현 정권에 대한 신뢰 강화(대통령/정당/정책 평가 상승) 영향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서울 전역과 인근 아파트 시세가 일제히 오름세다. 주택 공급 부족과 전월세난 심화, 주식 상승장에서의 자본 이득 이전, 반도체 기업 성과급 등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66%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7%는 '내릴 것', 18%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과 달리 임대료 전망은 2024년 이후 상승론 일변도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이는 지역 간 수요·공급 불균형, 전세의 반전세·월세 가속화 등 영향으로 보인다는 것.
집값·임대료 상승론은 20·30대에서 두드러지는데 비싼 집값에 내 집 마련은 난망하고, 고금리 여건에서 전세보증금 대출이나 월세를 감당해야 하는 무주택·사회초년생 처지를 대변한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과거 매 조사에서도 대체로 이들이 집값이나 주택 임대료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세종시, 이희택 신임 대변인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