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6 민관군 화합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자운대에서 시민과 군이 함께한 이틀간의 축제… 공연·체험으로 화합의 장 마련 박기성 기자l승인2026.11.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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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부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지은주)은 대전광역시,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자운대 주도로 일원에서 열린 ‘2026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군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련 전시·체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을 결합해 지역주민과 군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2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행사장에서는 레이저서바이벌, 군견 시범, 현궁 모의사격, 군 장비 탑승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관련 체험이 운영됐다. 로봇팔 드로잉, 캐리커처 등 문화예술 체험과 호국백일장,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첫날에는 군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민군 화합 콘서트와 군악대 공연에 이어 가수 솔지(EXID)와 스피드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육군군악의장대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시범단의 공연, 지역예술인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아미보이스 공연에는 SF9 유태양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외 팬들도 행사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군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해 국방도시 대전만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군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은주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이 시민과 군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결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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