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성표 작가의 개인전 '도자기로 그린 한국화' |
소나무를 즐겨 그리는 홍성표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메르헨 갤러리(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도자기로 그린 한국화’ 전시회에서는 20여점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목원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한 홍성표 작가는 소나무를 즐겨 그렸으며 여러해 전부터 소나무를 접시에 그리는 작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그는 작가 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나타내면서도 표현하지 않고 한 자리에 수 백 년을 서 있으면서도 머물지 않는다. 늘 푸르면서도 푸르름을 더하지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웃자란 만큼 땅으로 뿌리를 뻗어 나가는 이치를 보게 하고 그리고 아무리 거센 비바람도 스스로 몸 안으로 받아 삭혀내는 지혜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고준한 벼랑의 바위틈에서도 한 뼘의 흙이 내린 땅위에 서면 씨알의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다져 청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소나무이다.
소나무가 불어주는 음성은 천하제일의 음악이요, 눈이 나려 옷을 입으면 그 우아한 모습은 천하제일의 비경이다. 저 천상 같은 벼랑 우에 고고한 자태로 도올한 낙낙장송은 천하제일의 경관이고 그윽한 솔내음 또한 지친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시, 이희택 신임 대변인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