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상품 상표출원에 여성 관심 높아진다

박기성 기자l승인2015.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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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출원인 연령대별 패션상품 상표출원 추이

최근 여성 창업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패션상품에 대한 상표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여성의 패션상품 출원은 2010년 1만 2612건에서 2014년 1만4932건으로 18.4%(2320건)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9월 현재 1만 1707건이 출원돼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지난 9월까지 여성 출원인의 패션상품별 상표출원을 살펴보면 의류가 4만 5871건(57.3%)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신발 7478건(9.3%), 모자 7078건(8.8%), 가방 6941건(8.7%) 순으로 조사돼 의류가 전체 출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중 여성 출원인의 연령대별 패션상품 상표출원 건수는 30대가 3만 2992건(41.2%), 40대 2만 1129건(26.4%), 20대 1만 3631건(17.0%), 50대 9194건(11.5%)의 순으로 나타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30대가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해부터는 40~60대의 출원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수백억 원대 매출로 대박을 터트리고, 패션에 관심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인터넷쇼핑몰 진출이 늘어가는 가운데 취업이 어려운 일반 여성들도 비교적 소자본으로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상표출원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경기가 어려워지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의 강점인 패션상품분야의 브랜드 선점을 위한 상표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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