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현장행보 나선 권시장, '눈길 끄네!'

2일 트램 시험선 시승 등 나서 박기성 기자l승인2016.01.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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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트램선 견학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새해 연휴도 반납한 채 신년구상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권 시장은 2일 민선6기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새해 역점사업 중 하나인 청년 취·창업 관련 현장을 찾는데 할애하며 신년구상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의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업소를 찾아 트램 시험선을 시승·견학하고 대전광역시에서 발주한 트램 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트램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신정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았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또 한 번 확신을 갖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계획 수립 관련 용역의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트램은 2000년 이후 새 교통수단을 도입한 도시 중 80~90%가 선택할 정도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도입된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실제로 전 세계 트램의 연 평균 수송 인원이 135억 명에 이를 정도”라는 말로 세계적인 트램 도입 추세를 강조했다.

▲ 오송트램선 관계자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여러 도시가 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대전이 첫 상용화에 도전하는 만큼 트램의 원천기술이 대전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반드시 국내에서도 빛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권 시장은 대전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해 신정연휴에도 불구하고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권 시장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한 뒤 “여러분들의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해 청년 취·창업 문제를 새해 3대 역점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며 “우선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자주 들어 어떤 부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지 소통할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5년 전부터 우리시 고용동향이 지표상으로는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러 분들이 체감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취업 관련 프로젝트와 지원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노력중인 만큼 여러분들도 위축되지 말고 취업준비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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