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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서도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3일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서 사망한 8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오후 80대 사망자에 대해 이같이 판정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82세의 이 남성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천식, 세균성 폐렴을 갖고 있었으며, 발열 및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9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사망자는 23, 24번째 확진환자와 똑같이 지난달 28~30일 사이 16번째 확진환자와 동일 병실에 있었다.
대전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받은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었던 것이다.
6인 병실인 이 곳을 거쳐 간 환자 가운데 지난달 31일 40대 남자가 대전의 첫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된데 이어 지난 1일 동일 병실 환자 70대 남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었다.
또 4일 69세 남성도 확진자로 중앙메르스대책본부로부터 추가사례로 발표됐다.
따라서 이 병실에 입원했던 6명 가운데 4명이 메르스 확진자이며 1명은 사망에 이른 셈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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