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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길 예비후보 |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월 11일 현재 9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미디어대전은 총선에 출마 예비 후보자들을 만나 그들의 출사표를 들어보는 ‘총선인물’ 시리즈를 기획했다.
시리즈 첫 번째 인물로는 ‘행복특파원’을 자처하며 대전 유성지역을 누비며 출마 준비가 한창인 최명길 예비 후보자이다. 미디어대전은 지난 9일 오후 그의 선거사무실이 있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상록빌딩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MBC 기자 출신인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총선 때부터 정치 입문을 지속적으로 권유 받아 왔다”며 “유성은 분구가 예정돼 있고 어머니가 사시는 곳이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명길 예비후보는 “유성은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울리는 곳”이라며 “MBC의 자랑에서 유성의 자부심으로 다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명길 예비후보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왜 첫 번째 출마지역을 유성으로 삼았는가?
▲ 어머니가 노은에 살고 계신다. 때문에 일 년이면 수차례씩 노은과 유성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낯설지가 않다. 유성시장 역시 많이 다녀갔었다. 오늘도 유성장날이라 그곳에 가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 나라는 신개념의 발전메카를 찾고 있고 그 중심은 대전, 특히 유성이 될 것이다. 아울러 유성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분구가 되는 만큼 유성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나는 대학에서도 외교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하는 등 글로벌한 경력도 갖췄다. 나의 이런 특징과 장점이 미래도시로 성장해나가는 유성에 잘 어울릴 것이다.
- 유성지역의 문제점 몇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 유성의 5일장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도 많다. 장날이면 길이 막히는 것 뿐만 아니라 구암역앞, 월드컵경기장 네거리, 유성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는 날마다 교통의 정체현상이 심하다. 복합터미널 공사가 하루라도 빨리 시작돼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세종에서 유성으로 진입하는 월드컵네거리 일대는 정말 무척 심각한 곳이다.
-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 지난해 4월까지 예전의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정무특보를 맡았었다. 지난해 6월 대전으로 이사를 했고 7월부터 ‘최명길이 유성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생각한다 더라’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감추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많은 유권자들이 현실정치에 불신감을 갖고 있고 그래서인지 나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
▲ 아직 크게 힘든 것은 없다. 유성에 내려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려니까 어느 분이 ‘혹시 명함을 (유권자에게)줘도 집어던지는 경우가 많을 테니 속상해하지 말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그런 경우는 없고 모두들 잘 받아줬다.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방송에 많이 나왔다는 것이 선거운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긴 설명이 필요없이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
-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갖게 됐나?
▲ 지난 2004년 총선 때부터 매번 출마 권유를 받았었다. 당시는 워싱턴 특파원 시절이었고 2008년 총선 때는 정치부장 시절이었다. 2012년 총선 때는 유럽지사장 발령이 나서 떠나던 때였다. 정치 입문 권유를 받을 때마다 방송사에 남아서 할 일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공영방송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여러 차례 정치 입문을 권유 받으면서 서서히 총선 출마가 머릿속에 자리 잡은 것 같다.
- 대전지역은 선거 때면 정치 바람도 많이 휩쓸고 지나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데..
▲ 대전이 바람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변화의 욕구 또한 강한 것 같다. 4.13총선에서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있을 것인가 예감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좋은, 변화의 바람이 있을 것이다.
-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 당’에 대한 생각은?
▲ 애당초 분열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양쪽 모두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국민들 마음을 얻는데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유성구민에게 자신에 대해 어필한다면?
▲ 유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령층의 인구 비율이 적고 젊은 층 유권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가게 수준과 학력 수준도 비교적 높다. 과학기술의 메카임은 물론 미래 대전경제를 견인해야 할 지역이다.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울리는 곳이다. MBC의 자랑에서 유성의 자부심으로 다시 인정받고 싶다. 3년 반 동안 경험한 워싱턴 특파원 경험을 살려 유성이 어떤 곳인가를 전 국민께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승자만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신자유주의경제에서 벗어나 포용경제학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쟁을 펼치더라도 후자도 돌보는 포용경제학을 유성에서 펼치는데 모든 역량을 던지고 싶다.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예비후보는
1961년 외가인 대전 문화동 복숭아과수원집에서 태어났다. 법원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논산에서 반월초등학교를 마친 뒤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한밭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국제정치학도이다.
증권회사 국제부에서 일하던 1986년 가을 MBC에 입사해 28년 동안 언론인으로 살아왔다.
정치부 기자, 청와대출입기자, 워싱턴 특파원, 정치팀장, 뉴스앵커, 유럽지사장 등을 지낸, 방송계의 스타 기자 가운데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포용을 중시하는 인물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을 중시하기도 한다.
총선 출마를 앞두고 ‘미운 정치, 예쁜 정치’라는 저서를 펴냈으며 12일 오후 5시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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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길 예비후보의 저서 미운정치 예쁜정치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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